각 유형별 동료 대처방안

각 유형별 동료 대처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들이 저지른 실수나 잘못으로 인한 손해를 묵묵히 떠안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며, 그런 사람 옆에는 거의 틀림없이 여우처럼 등골을 쏙쏙 빼먹는 사람들이 붙어있기 마련입니다. 동료 간에 야박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싫고, 나도 급하면 부탁할 일이 있겠지 생각하고 도와주게 됩니다. 그런데 보답은커녕 몇 번 부탁을 들어줬더니 그 후로 아예 대놓고 얄미운 짓을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각 유형별 대처방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유형 1) 일을 자꾸 나에게 떠넘기는 동료

자신의 업무에다 남의 일까지 해주다 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도 문제가 오고 일을 다 마치지 못할 경우엔 회사에도 손해를 끼치게 됩니다. 충분히 할 능력도 있고 시간도 되는데 자신의 할 일을 자꾸 나에게 미루는 동료가 있다면 더 이상 받아주지 말고 딱 부러지게 거절하도록 하세요.

유형 2) 윗사람이 볼 때만 열심히 하는 동료

함께 해야 하는 일인데, 상사가 보지 않을 때는 게으름을 피우거나 쉬운 일만 골라하는 동료가 있습니다. 윗사람에게 이야기하면 고자질하는 것처럼 될까 봐 망설여지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윗사람의 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업무일지를 써서 동료의 게으름이나 태만에 대한 증거를 모아두었다가 문제가 생길 경우 발뺌할 수 없도록 제시하도록 합시다.

유형 3) 무능력한데 노력도 하지 않는 동료

다른 팀원들에게 폐를 끼칠 정도로 무능한데, 열심히 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문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팀원들과 상의하여 그 동료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었는지 검토해보고, 본인에게 변화와 노력을 요구하세요. 언제까지 기다려주겠다고 기한을 통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변화나 노력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윗사람들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형 4) 돈을 안 쓰는 동료

알뜰살뜰을 넘어 짠돌이 경지에 오른 동료가 있는데, 얄밉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자기 돈 아까운 줄만 알고 남의 돈 아까운 줄은 모르는 사람은 문제가 되겠죠. 함께 밥을 먹는데 밥값을 내지 않거나 자신이 살 때는 싼 것을, 남이 낼 때는 노골적으로 비싼 것을 먹는다든지 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동료를 떠나 친구로서 충고해주도록 합시다.

유형 5) 내 험담을 하고 다니는 동료

자신에 대해 근거 없이 부당한 험담을 늘어놓고 있는 동료가 있다면 참고 넘어가지 말고 구체적인 증거들을 모아두세요. 어느 정도 증거가 모이면 본인을 불러놓고 1:1로 면담하거나 다른 동료들과 함께 3자 대면하여 해결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