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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흔적들

사표 내기 전 고려할 사항

by ★☆★☆○ 2022. 5. 2.

사표 내기 전 고려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일에 100%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은 드물지만 유독 죽지 못해 일하는 것처럼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들다’, ‘그만둔다’, ‘때려치운다’를 입에 달고 살면서 다른 사람들 기운까지 빼놓기 마련이죠. 사실 허물없는 동료지간에야 그런 하소연쯤 나눌 수 있지만 문제는 상사의 귀에까지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부부간에도 우리 이혼해라는 말은 최후의 수단이듯 회사생활에서 사표는 최후의 수단이 되야 합니다. 정말 힘들고 안 맞는다면 그만두는 것이 옳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도 전에 말부터 떠들어 대는 사람은 대개 말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툭하면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부하직원에게 신뢰를 갖는 상사는 없습니다.

그만두고 싶을 땐 미리 상의하자

정말 힘들 때는 동료나 후배를 통해 이야기하지 말고 상사에게 털어놓아보세요. 힘든 것을 풀어놓는 것만으로도 상당부분 해결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어리광처럼 거듭 반복되면 역시 상사의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사표 대신 상사에게 편지를 쓰자

직장인 치고 사표 한번쯤 써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마는 그걸 상사의 책상 위에 놓는 용기까지 내기는 어렵습니다. 내지도 못할 사표를 품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는 지금 자신의 처지와 생각, 어려움을 담아 상사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때로는 말로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스카우트된 경우 믿을 수 있는 상사에게 상의하자

동종 업계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최종 판단은 스스로 해야 하지만 자신의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좋은 조건이거나 경쟁업체로 가게 되는 경우에는 믿을 수 있는 상사와 상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 과연 그 상사를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는 평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표를 낼 경우 중간단계를 건너뛰지 말자

어떤 이유로든 사표를 내려고 결심하고 행동에 옮길 경우에는 먼저 주변정리를 하세요.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먼저 이야기하고 직속상관, 그리고 평소 관심 있게 돌봐주셨던 웃어른들께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절대 중간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사장에게 얘기하거나 인사과로 찾아가지 말도록 합시다.

그만둘 땐 미리 통보하고 인수인계 기간을 지키자

사표를 내더라도 갑자기 그만두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그간 과정이야 어찌됐든 간에 뒷마무리는 깨끗하게 하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은 좁기 때문에 업종을 아예 바꾸거나 먼 외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면 그 결과가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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