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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러 효과란? 도플러 효과란 무엇일까요? 높이 25.4cm의 투수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는 18.44m입니다.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포수의 미트까지 들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0.4초입니다.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투구의 속력을 우리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야구공의 속력을 측정하는 기구는 자동차의 과속을 측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피드건입니다. 스피드건은 움직이는 물체의 속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를 이용한 레이더 기기입니다. 도플러 효과란 파동을 발생시키는 파원파동이 처음 만들어진 곳과 관찰자가 상대적으로 가까워지면 파원이 내놓는 파동의 진동수보다 높은 진동수주파수가 관찰되고 멀어지면 낮은 진동수가 관찰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2022. 12. 27.
흡수율이 높은 규조토의 장점 알아보기 흡수율이 높은 규조토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규조토는 물을 뿌리면 축축하게 젖기만 하는 다른 흙들과 달리 어떻게 구체적으로 금방 물을 흡수해 보송보송해질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규조토 내부의 구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규조토는 스펀지처럼 여러 개의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물기를 이 구멍 안에 가둘 수 있기 때문에 금세 물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처럼 작은 구멍들을 많이 갖고 있는 물질을 다공성물질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막도, 우리가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숯이나 ‘숨 쉬는 그릇’ 옹기도, 포장재로 쓰이는 셀로판도 모두 다공성물질의 한 종류입니다. 이 다공성물질은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정화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촉매, 정수, 미세먼지·중금속 흡착, .. 2022. 12. 26.
백악기 초식 공룡 센트로사우루스 알아보기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7,600만~7,700만 년 전 백악기에 살았던 대표적인 초식 공룡입니다. 코 위에 앞쪽을 향해 날카롭게 뻗어 있는 약 50cm 크기의 뿔이 나 있고 목 주위로 뼈로 된 주름 장식을 가진 몸길이 약 6m의 공룡이었죠. 무리를 지어 생활하였으며, 이빨 없는 부리로 낮게 깔린 식물을 뜯고 어금니로 갉아먹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 온타리오의 맥마스터 대학교 연구진은 이 센트로사우루스의 정강이뼈 화석을 분석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이 화석은 1989년 캐나다 앨버타에서 발견된 것으로 당시 과학자들은 뼈의 끝부분에 보이는 기형적인 형태가 부러졌다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만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맥마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최신 장비 및 프로그램을 이용.. 2022. 12. 10.
인간의 평균 수명은 늘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찰 기원전 4세기 그리스인의 평균 수명은 18살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40살이었고 19세기 중엽 유럽 선진국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45살이었습니다. 현재 대부분 선진국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80살을 넘어서고 있고, 평균수명이 오는 2100년엔 120살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수명은 심박수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당 맥의 수가 600회 정도로 많은 생쥐의 평균수명은 5년 정도로 짧지만, 분당 심장박동수가 약 6회인 갈라파고스 바다거북의 평균수명은 무려 170년을 넘는다고 합니다. 분당 150~170회 뛰는 개와 고양이는 약 10~20년 정도를 산다. 다만 사람의 경우 언제부턴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이 반비례 법칙의 틀에서 벗어..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