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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흔적들

상사와 후배의 중간역할

by ★☆★☆○ 2022. 5. 2.

상사와 후배의 중견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하소통이 비교적 자유로운 조직이라고 해도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의 완벽한 의사소통은 어렵습니다. 상사는 조직을 이끌어야 하기에 때로는 악역을 맡아야 하고, 부하직원들에게 말해주지 못 하는 대외비도 있게 마련이죠. 또 결국 상사의 결정이 옳다는 것이 밝혀지더라도 당장은 경험이 부족한 부하직원들이 상사의 안목을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중간 단계 선배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사의 입장을 말단 직원들에게 이해시키고, 반대로 말단 직원들의 고충을 위에 잘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힘들고 귀찮지만 해야 하는 일입니다. 역사란 돌고 도는 것이고 회사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도 언젠가는 고위간부가 되어 신세대 부하직원들에게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하 소통의 창구가 되자

내가 아니라 다른 동료나 후배가 상사와 문제가 있을 경우, 모른척하면 마음은 편하지만 사무실 분위기는 안 좋기 마련입니다. 중간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맡아주세요.

말단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자리를 가지자

신세대 신입사원들과 세대 차이를 한탄하지 말고 종종 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눠보세요. 밥값, 술값이 좀 들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때론 악역을 맡자

말단 직원들이 실수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요즘 애들이 그렇지 뭐.’하고 넘어가지 말고 따끔하게 야단을 쳐주세요. 상사가 체면 때문에 일일이 지적할 수 없는 일들도 중간 단계 선배들은 가능하답니다.

상사와 대화를 많이 하자

직급이 올라갈수록 부하직원들과의 자리가 불편해지기 마련인데요. 상사가 회사에서 따돌림 당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평소에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합시다. 또 부하직원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종종 마련해 주는 것도 중간 선배들이 할 역할입니다.

스파이가 되지 말자

중간에서 양쪽 입장을 전하다 보면 소통의 창구가 아니라 스파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고자질이 되는 경우를 경계하도록 하세요. 양 측의 불만을 오해 없이 정확히 전달할 수 없다면 차라리 입을 다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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