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지시하기,지시받기

올바른 지시하기,지시받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시를 하거나 지시를 받을 때는 기본적으로 서로 공손하고 예의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느라 할 말을 못한다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반대의견을 말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큰 잘못입니다. 또 상사가 잘못된 지시를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상하관계는 공적, 일적으로 이어진 관계이지 결코 주종관계가 아닙니다. 불합리한 지시를 그대로 따르지 말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합리적인 업무태도입니다.

지시하기

1) 부하직원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를 파악하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함께 지시합니다.

2) 부하 직원에게 개인적인 일은 되도록 부탁해선 안 되며 공적인 일을 지시할 때도 “부탁하네.” 등의 말로 지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시를 내린 후에는 그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틈틈이 체크하되 부하 직원에게 압박감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상사는 부하가 지시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방안을 늘 고려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시받기

1) 상사가 부를 때는 바쁜 일을 하고 있더라도 “네!”하는 대답과 함께 즉시 상사에게 갑니다. 만약 통화 중이었거나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유를 이야기하고 잠시 양해를 구합니다. 단, 그 일이 끝나면 잊지 말고 바로 상사에게 갑니다.

2) 지시 내용을 끝까지 듣고 이해합니다. 혹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말고 다시 확인하세요.

3) 지시를 받을 땐 메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사가 부를 때는 일단 펜과 메모지를 가지고 갑니다. 만약 간단한 지시일 것 같아서 그냥 갔는데 지시 내용이 길어질 것 같으면 잠시 양해를 구하고 필기도구를 가져옵니다.

4)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함께 지시받았을 때는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추진합니다. 동시에 해야 하는 일이라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나눠서 제시간에 끝낼 수 있도록 시간계산을 잘 해서 진행합니다.

5) 여러 사람에게서 여러 일을 동시에 지시받았을 때는 나중에 지시한 사람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6) 일을 추진할 때는 일단 지시받은 데로 진행하고, 만약 예상외의 상황이 발생하여 지시를 어기게 될 경우에는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일단 상사와 상의하세요. 또는 그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즉, ‘선보고-후조치’인지 ‘선조치-후보고’인지 미리 정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7) 상사가 잘못된 지시를 내렸을 경우, 일단 지시를 끝까지 듣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세요. 이때 상사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서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