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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흔적들

거래처에서 부정을 요구할 때 대처법

by ★☆★☆○ 2022. 6. 1.

거래처에서 부정을 요구할 때 대처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리 원리원칙을 지키고 깨끗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도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부정을 요구해온다면 쉽게 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자신보다 강한 갑의 요구를 거절했다가는 사업 자체를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원리원칙만 지키는 것보다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을 저지르면 언젠가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위험한 순간들을 넘기세요.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평소에 좋은 인간관계를 쌓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윗선과 상의하자

상대방이 부정을 요구해 올 때는 일선 책임자로서 어느 정도 권한을 인정받았다고 해도 중요한 결정은 혼자 내리지 말고 반드시 윗선과 상의하세요.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 소재를 확실히 할 필요도 있습니다.

부당한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경우

‘리베이트’란 대형 거래나 장기계약에서 지급받은 금액의 일부를 다시 그 지급자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일종의 할인 계약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지만 음성적으로 리베이트를 행하거나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뇌물과 달리 리베이트는 거래의 일부로 어느 정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거래처 간에 경쟁을 유도하며 지나친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경우, 앞으로의 투자가치나 이익보다 손해가 크다면 거래를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금품이나 과도한 접대를 요구하는 경우

솔직히 비즈니스 관계에서 어느 정도의 접대는 불가피합니다. 눈치 보며 접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상대가 마음 편합니다. 상대 역시 그만한 대가를 각오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업상 이익보다 더 큰 뇌물을 요구하는, 이른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접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사업관계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세요.

접대 장부를 만들자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진행비에 접대 항목이 따로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수증 처리가 되지 않는 접대나 거절하기 힘든 접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큰 손해를 입고 있는 경우, 따로 기록 장부를 만들어 두세요. 철저한 보안을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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